설 교 말 씀

HOME > 설교와칼럼 > 설 교 말 씀

하나님 있음과 없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감사가 있음과 감사가 없음의 차이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은 감사가 없습니다. 

하나님 없는 사람들이 세상을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잘 살던 갈대아 우르를 떠납니다.

번영의 도시 갈대아 우르에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좋은 환경 조건 때문에 끝없는 번영이 지속 되었지만 감사가 없는 불만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남 보다 더 많아야 했고, 남 보다 더 커야 했고, 

남 보다 더 멋있어 보여야 했고, 남보다 더 화려하게 보여야 했습니다.

그러니 감사가 있을리 만무였습니다. 

불평만 더 할 뿐이었고 불만만 쌓여갈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스트레스가 만연한 사회가 되고 만 것입니다. 

화려한 죽음의 도시가 되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 없음의 사람들이 감사를 잃어버리고 만들 삶의 결과입니다. 


아브라함의 떠남 거창한 떠남이 아닙니다.

감사가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떠난 아주 평범하고 단순한 떠남입니다.

휘둘림이 있고, 여러 시험과 유혹이 따르지만 아브라함은 감사하는 삶을 살기 시작 합니다.

가족이 살아납니다. 물건취급, 재산취급 받던 종들이 살아납니다. 

일당천 일당 만을 감당하는 성실하고 용감한 사람들이 됩니다. 

감사가 만들어낸 평범한 기적입니다. 


그런 아브라함을 통해서 이삭이 나옵니다. 

이삭이 감사함으로 세상을 신선하게 합니다.

감사함이 온 집안 사람들을 창의적으로 만들었고, 

감사함이 온 집안 사람들을 사랑과 섬김의 사람들로 만들었습니다.


사막에서 우물파기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삭의 종들은 파는 곳 마다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뿐만 아닙니다. 연구하고 임상하여 농사도 지었습니다. 100배의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시기한 주변의 왕들이 군사들을 데리고 와서 뺏으려고 합니다.


힘으로도 전혀 꿀리지 않을 실력과 군사력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삭은 기꺼이 울물은 양보합니다. 곡식도 나누어 줍니다.

하나님 있는 사람, 감사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드디어 몇번에 걸쳐 우물을 주고, 곡식을 나눕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변의 왕들이 백기를 들고 찾아옵니다. 

당신과 당신의 백성들의 실력과 아름다운 성품에 우리는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다시는 무력으로 당신들을 대하지 않겠습니다. 

당신들의 그 정직, 그 성실함에서 나오는 실력과 섬김의 모습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이런 이삭을 통해 야곱이 나옵니다. 요셉이 나옵니다. "청출어람"이라 했던가요?

갈 수록 감사가 쌓여서 큰 산맥을 이룹니다.  다윗의 감사, 예수님의 감사로 그 맥이 이어져 갑니다.

감사의 제사는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고 완성하는 가장 깊은 덕목, 핵심의 덕목입니다.




조회 수 :
65
등록일 :
2019.11.17
17:09:26 (*.187.146.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3/1986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1 “성령으로 광이불요(光而不耀)를 ” (시편100:1~5) 2020, 1, 26 서종율 목사 2020-01-28 141
300 “성령으로 우공이산(愚公移山)” (고린도전서1:18~30) 2020. 1. 19 서종율 목사 2020-01-22 116
299 “새 술은 새 부대에” (누가복음5:36~39) 2020. 1. 12 서 종 율 목사 2020-01-13 106
298 “날 계수함을 가르쳐 주소서” (시편90:1~17) 2020. 1. 5 서 종 뮬 목사 2020-01-07 103
297 하늘이 열려 있으면 (골로새서 3:1) 2019. 12. 31 서종율 목사 2020-01-02 83
296 “구주오심에 쓰임 받은 사람들”(3) “요셉”(마태복음18:~25) 2019. 12. 29 서종율 목사 2020-01-02 73
295 “구주오심에 쓰임 받은 사람들”(2) “마리아”(눅1:26~38,46~55) 2019. 12. 22 서종율목 사 2020-01-02 95
294 “구주오심에 쓰임 받은 사람들(1)”(누가복음1:5~24) 2019. 12. 15 서종율 목사 2019-12-19 82
293 “하늘에 오르심, 우편에 앉으심”(마가복음16:18~20) 2019. 12. 8 서종율 목사 2019-12-12 74
292 왜? 달리시고, 죽으시고, 묻히시나?(마가복음15:21~47) 2019. 11. 24 서종율 목사 2019-12-06 69
291 “그가 살아나셨다고 여기 계시지 않는다.”(마가복음16:1~18) 2019. 12. 1 서종율 목사 2019-12-06 62
»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 (시편50: 14, 23) 2019. 11. 17 서종율 목사 2019-11-17 65
289 “절대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막15:1~20) 2019. 11. 10 서종율 목사 2019-11-10 68
288 “복 있는 사람, 세 가지가닥 잘 잡은 사람입니다.” 갈라디아서2:20 2019. 11. 3 서종율 목사 2019-11-05 179
287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이 들렸나이다.” 마태복음15:21~28/마가복음7:24~30 서종율 목사 2019-10-27 146
286 “저는 외국으로 끌려간 노예소녀입니다”(왕하5:1~19)(왕하5:1~19) 2019. 10 20 서종율 목사 2019-10-25 82
285 “저는 기생 라합입니다.” (여호수아2:1~21,6:15~25/룻4:21/마1:5/히11) 2019.10.13 서종율 목사 2019-10-13 72
284 “세무서장 삭개오입니다.”(누가복음19:1~10) 2019, 10, 6 서종율 목사 2019-10-06 94
283 “한 남자 잘 만나면” (요한복음4:3~30) 2019, 9. 29 서종율 목사 2019-10-04 62
282 “깨어 있지 않으면 생기는 일” (마가복음14:50~72) 2019, 9, 22 서종율 목사 2019-09-26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