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HOME > 설교와칼럼 > 설 교 말 씀

 

-모험심으로 가득 찬 남편, 우유부단한 남편, 겁이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죽음 앞에 벌벌 떠는 남편,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이까지 생기지 않는 진퇴양난의 환경 속에서 사라는 어떻게 믿음의 여인, 열국의 어미가 되는 쾌거를 이루었을까?

 

1. 하나님의 신실함을 붙잡음 (12:17~20)

-사라가 믿음으로 살겠다는 남편을 지지하고 함께 길을 떠납니다. 하나님이 지시한 가나안 땅에 도착합니다. 그 때 부터 사라에게 실망스러운 일이 생깁니다. 믿음으로 살겠다는 남편이 약속의 땅에서 가뭄의 어려움을 견디지 못합니다. 좋은 환경을 좆아 애굽 땅까지 내려갑니다. 그런데 그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처음 출발과는 너무나 다른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쁜 아내 때문에 자신이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2:11~13 여보, 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의 아름다움을 보고서, 당신이 나의 아내라는 것을 알면,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릴 것이오./ 그러니까 당신은 나의 누이라고 하시오. 그렇게 하여야, 내가 당신 덕분에 대접을 잘 받고, 또 당신 덕분에 이 목숨도 부지할 수 있을 거요." 얼마나 비겁한 모습입니까? 그럼에도 사라는 그런 남편을 말없이 수용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 놀랍습니다.(12:17~20) -어려울 때 당신은 누구를 찾고, 무엇을 합니까?

 

2. 남편 아브라함의 성숙을 봄 (13~15)

-사라의 기대대로 아브라함이 신실한 믿음을 회복합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큰 부자가 됩니다.(13:2) 자만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예배 우선의 삶을 놓치지 않습니다.(13:4) 불어난 재산 때문에 조카 롯과 분쟁이 생기지만, 신실하고 넉넉한 믿음으로 명쾌하게 처리합니다. 사라의 신실한 믿음의 열매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계속해서 성장합니다. 318명의 종을 훌륭한 용사로, 일꾼들로 길러냅니다. 어느 날 소돔과 소돔에 살던 조카 롯이 모든 재산과 함께 네 연합군에 의해 잡혀 갔다는 전갈을 받습니다. 훈련된 318명을 이끌고 단까지 쫒아갑니다. 밤에 기습작전을 펴 연합군을 격파시킵니다. 조카와 소돔의 재산을 다 찾아옵니다. 모든 재산, 가질 권리 있음에도 다 돌려줍니다.(14:21~23) 하나님의 영광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에 믿음의 뿌리를 내린 사라의 내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도 역시 하나님이셔~!!!” 라고 무릎 친 적 있을 것입니다. 나누어 주세요.

 

3. 약속의 자녀 이삭을 봄 (21:1~7)

-가나안에서 10년이 지났습니다. 약속하신 아이를 주시지 않습니다.(16) 끝까지 인내하지 못한 사라가 임의로 자신의 몸종 하갈을 통해 믿음의 대를 이으려 합니다. 나이 든 사라가 여기서 잠깐 실수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사라에 대해 침묵하십니다.

-사라가 하나님의 신실함을 끝까지 붙잡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가 창20:1~18입니다. 아브라함이 또 아내를 누이라 속이는 사건이 터집니다. 사라는 이런 아브라함을 또 다시 수용하고 감싸 줍니다. 그 이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사라의 태안에 아이를 허락하십니다. 그가 바로 약속의 자녀 이삭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 동시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붙잡았던 사라의 믿음의 승리입니다. -믿음의 결국은 영적인 자녀, 믿음의 자녀를 보는 것입니다. 당신의 믿음의 자녀는 어디에 있습니까?

 

*-사라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을 가장 확실하게 붙잡은 믿음의 여인입니다. 연약한 남편을 신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우뚝 서게 합니다. 사라 자신도 큰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님을 결코 놓지 않습니다. 그런 사라에게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자녀 이삭을 허락하십니다.

조회 수 :
2416
등록일 :
2014.07.01
14:29:36 (*.96.18.1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3/1133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01 “성령으로 광이불요(光而不耀)를 ” (시편100:1~5) 2020, 1, 26 서종율 목사 2020-01-28 141
300 “성령으로 우공이산(愚公移山)” (고린도전서1:18~30) 2020. 1. 19 서종율 목사 2020-01-22 116
299 “새 술은 새 부대에” (누가복음5:36~39) 2020. 1. 12 서 종 율 목사 2020-01-13 106
298 “날 계수함을 가르쳐 주소서” (시편90:1~17) 2020. 1. 5 서 종 뮬 목사 2020-01-07 103
297 하늘이 열려 있으면 (골로새서 3:1) 2019. 12. 31 서종율 목사 2020-01-02 83
296 “구주오심에 쓰임 받은 사람들”(3) “요셉”(마태복음18:~25) 2019. 12. 29 서종율 목사 2020-01-02 73
295 “구주오심에 쓰임 받은 사람들”(2) “마리아”(눅1:26~38,46~55) 2019. 12. 22 서종율목 사 2020-01-02 95
294 “구주오심에 쓰임 받은 사람들(1)”(누가복음1:5~24) 2019. 12. 15 서종율 목사 2019-12-19 82
293 “하늘에 오르심, 우편에 앉으심”(마가복음16:18~20) 2019. 12. 8 서종율 목사 2019-12-12 74
292 왜? 달리시고, 죽으시고, 묻히시나?(마가복음15:21~47) 2019. 11. 24 서종율 목사 2019-12-06 69
291 “그가 살아나셨다고 여기 계시지 않는다.”(마가복음16:1~18) 2019. 12. 1 서종율 목사 2019-12-06 62
290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 (시편50: 14, 23) 2019. 11. 17 서종율 목사 2019-11-17 65
289 “절대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막15:1~20) 2019. 11. 10 서종율 목사 2019-11-10 68
288 “복 있는 사람, 세 가지가닥 잘 잡은 사람입니다.” 갈라디아서2:20 2019. 11. 3 서종율 목사 2019-11-05 179
287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이 들렸나이다.” 마태복음15:21~28/마가복음7:24~30 서종율 목사 2019-10-27 147
286 “저는 외국으로 끌려간 노예소녀입니다”(왕하5:1~19)(왕하5:1~19) 2019. 10 20 서종율 목사 2019-10-25 83
285 “저는 기생 라합입니다.” (여호수아2:1~21,6:15~25/룻4:21/마1:5/히11) 2019.10.13 서종율 목사 2019-10-13 72
284 “세무서장 삭개오입니다.”(누가복음19:1~10) 2019, 10, 6 서종율 목사 2019-10-06 94
283 “한 남자 잘 만나면” (요한복음4:3~30) 2019, 9. 29 서종율 목사 2019-10-04 62
282 “깨어 있지 않으면 생기는 일” (마가복음14:50~72) 2019, 9, 22 서종율 목사 2019-09-26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