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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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앞에서 한 강적을 만났다.

 

그러기 전

나는 그를 우습게 여겼고,

나는 그를 쉽게 이겼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그가 나를 이긴 것을 알았다.

그는 살아있는 영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 폭력 앞에서, 그 죽음 앞에서

그는 참 자유 하였다.

그는 참으로 평온하였다.

그는 진심으로 원수를 사랑 하였다.

그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그 때 나는 깨달았다.

나의 애매한 영원을~

나의 애매한 평온을~

나의 애매한 사랑을~

 

그 강적,

그 이름 성도 스테파노

그는 진정한 승자였다.

나 그 사람 닮기로 했다.

나 그 사람 길 가기로 했다.

 

진정한 승자의 길, 그 에게 있었기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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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7:59:26 (*.96.1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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