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이해인~

조회 수 :
196
등록일 :
2019.01.06
16:05:57 (*.187.146.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1849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52 하나님에 대하여 2023-02-19 390
451 그 간절함에 아이 생기고 2023-02-12 383
450 그 진실한 돌이킴 2023-02-05 370
449 그 걸음 인도하시는 분 2023-01-29 406
448 내 믿음 되어야 2023-01-22 277
447 승리의 전설을 2023-01-15 352
446 영적 민첩함 있을 때 2023-01-08 398
445 집을 짓는다 2023-01-01 385
444 2022년아 고맙다 2023-01-01 174
443 얼마나 찾으셨을까? 2022-12-25 327
442 어둔 세상 죽은 종교를 보며 2022-12-18 414
441 별 만난 사람들 2022-12-11 390
440 우리는 알아야 한다 2022-12-04 342
439 그 분의 마음 있으면 2022-11-27 343
438 더 좋은 감사 아닐까 2022-11-20 354
437 비로소 자유 2022-11-13 314
436 삶이 힘든 자여 2022-11-06 352
435 보면 알 수 있지 2022-10-30 352
434 18년 전 주님 2022-10-24 229
433 이 가을에 2022-10-16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