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매인 데 없이 가벼워야만

기쁨이 된다고 생각했다

한 톨의 근심도 없는 잔잔한 평화가 기쁨이라고

석류처럼 곱게 쪼개지는 것이 기쁨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며칠 앓고 난 지금의 나는

삶이 가져오는 무거운 것 슬픈 것

나를 힘겹게 하는 모욕과 오해 가운데서도

기쁨을 발견하여 보석처럼 갈고 닦는 지혜를

순간마다 새롭게 배운다

내가 순해지고 작아져야 기쁨은 빛을 낸다는 것도

다시 배운다

어느 날은 기쁨의 커다란 보석상을

세상에 차려놓고

 

~이해인~

조회 수 :
80
등록일 :
2020.03.15
15:51:20 (*.187.146.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2054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49 그 걸음 인도하시는 분 2023-01-29 400
448 내 믿음 되어야 2023-01-22 277
447 승리의 전설을 2023-01-15 350
446 영적 민첩함 있을 때 2023-01-08 396
445 집을 짓는다 2023-01-01 383
444 2022년아 고맙다 2023-01-01 170
443 얼마나 찾으셨을까? 2022-12-25 326
442 어둔 세상 죽은 종교를 보며 2022-12-18 411
441 별 만난 사람들 2022-12-11 386
440 우리는 알아야 한다 2022-12-04 339
439 그 분의 마음 있으면 2022-11-27 335
438 더 좋은 감사 아닐까 2022-11-20 351
437 비로소 자유 2022-11-13 306
436 삶이 힘든 자여 2022-11-06 348
435 보면 알 수 있지 2022-10-30 347
434 18년 전 주님 2022-10-24 225
433 이 가을에 2022-10-16 263
432 익어 가는 당신 2022-10-09 238
431 사람이 중요한 것은 2022-10-02 218
430 아름다운 삶의 시작 2022-09-25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