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궂이 빛나려 애쓰지 않아도 

빛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아도 

눈부신 사람이 있습니다 


검은 옷을 입어도 하얘 보이고 아무리 감추려 해도 

고와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추운 날에는 따뜻해 보이고 바람부는 날에는 

넓은 창이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이 없어 쓸쓸한 날 문득 풍성하게 넘치는 사랑으로 

든든해지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슴은 얼고 마르지 않는 눈물 

그 너머로 눈꽃송이처럼 눈부신 그리움이 되어 

넘실되는 사람 


오이처럼 싱그럽고 초코렛처럼 달콤하여 

얼어버린 마음 녹이러 가고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박소향~

조회 수 :
150
등록일 :
2018.07.29
20:09:57 (*.187.146.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1750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13 그 삶의 차이 2022-05-29 181
412 하나님 신나셔서 2022-05-22 185
411 세상과 내가 정리 되니 2022-05-15 214
410 저 많은 빛의 행진들 2022-05-08 271
409 꽤 괜찮은 가족 2022-05-01 217
408 내 인생 기쁜 날 2022-04-24 206
407 내 모습 2022-04-19 205
406 청계천 지렁이 2022-04-10 148
405 참 복된 사람 2022-04-03 186
404 3월의 묵상 2022-03-29 169
403 복 중의 복 2022-03-20 182
402 하나님의 기쁨 2022-03-11 135
401 그분의 지정의 2022-02-27 150
400 그 분으로 2022-02-25 124
399 있음과 없음의 차이 2022-02-20 143
398 세상에서 2022-02-13 123
397 그 분의 마음 2022-02-10 137
396 그 중심에 2022-01-26 159
395 아름다운 삶 선교적 삶 2022-01-16 256
394 이 얼마나 좋으니 2022-01-09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