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비에 젖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때로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랑과 용서는

폭우처럼 쏟아지게 하시고

 

미움과 분노는

소나기처럼 지나가게 하소서

 

천둥과 번개 소리가 아니라

영혼과 양심의 소리에 떨게 하시고

 

메마르고 가문 곳에도

주저 없이 내려

 

그 땅에 꽃과 열매를

풍요로이 맺게 하소서

 

언제나 생명을 피워내는

봄비처럼 살게 하시고

 

누구에게나 기쁨을 가져다주는

단비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나 이 세상 떠나는 날

하늘 높이 무지개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양광모~

조회 수 :
140
등록일 :
2018.05.27
16:16:13 (*.96.18.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1739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72 순종, 불순종 2021-08-20 106
371 있음 없음 차이 2021-08-10 92
370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집 2021-08-05 91
369 은혜의 사람 2021-07-28 80
368 주님 만나야 2021-06-27 84
367 행복한 반항 2021-06-20 71
366 땅 마음 하늘 마음 2021-06-17 71
365 어디든 이런 사람 있으면 2021-06-06 81
364 그 한 사람이 그립다 2021-05-30 82
363 기도하는 사람이 2021-05-29 79
362 아름다운 사람은 2021-05-16 74
361 멋진 친구들 2021-05-02 83
360 아는 것 2021-04-25 76
359 그 한 분 만나 2021-04-20 69
358 나의 당당함은 2021-04-16 68
357 부활의 향연 2021-04-04 67
356 이 사실 알면 2021-04-02 64
355 하나님이 진리 2021-03-21 64
354 엎드렸다 2021-03-18 60
353 모자란지라 2021-03-08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