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HOME > 설교와칼럼 > 설 교 말 씀

-오늘 말씀에서 바울을 전염병 퍼뜨리는 자로, 소란케 하는 자로, 이단자로, 성전을 더럽히는 자로 고발당해 법정에 섭니다.

 

1. 종교가 세상의 한계를 넘지 못합니다.(5~8)

- 유대교의 최고 지도자들이 변호사 더둘로를 대동하고 법정에 들어옵니다.(1) 총독 벨릭스 앞에 바울을 고발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인사로 시작합니다. 다분히 종속적이고, 의존적이고 아첨으로 가득한 인사입니다.(3~4) 그리고 바울의 죄목을 열거합니다.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 천하에 유대인을 소요케 하는 자,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 성전을 더럽게 하려는 자로 고발합니다. 반사회적이고 혐오스러운 용어를 다 사용해서 고발합니다.(5~6)

- 세상최고의 종교인 유대교가 크게 두 가지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첫째, 세상에 등불이 되고, 희망이 되어야 할 종교가 세상법정에서 세상의 권력자에게 의존하고 아첨하고 있습니다. 둘째, 고발 내용이 인륜적, 사회적,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종교의 목적은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데 있습니다. 바울이 곳곳에서 전염병처럼 전도했습니다. 그 복음에 전염 된 사람들이 하나같이 새로워졌고, 변화 되었습니다. 사회에 유익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런 바울을 지금 고발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 되었습니까? 종교가 세상의 한계를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한계를 넘고 있는 당신의 신앙 이야기 해보라.

 

2. 세상이 돈과 권력의 한계를 넘지 못합니다.(26,27)

- 벨릭스 총독은 로마가 낳은 최고의 엘리트 중에 엘리트입니다. 정의와 평화의 이름으로 온 세상을 정복한 로마황제의 총애를 받고 한 지역의 책임자가 된 것입니다.

-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그 천하의 엘리트 벨릭스가 추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그의 아내는 유대인이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 뿐 아니라 이스라엘과 유대교에 대해서도 정통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의 생애도, 그의 죽음과 부활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법정에 선 바울도 어떤 인물인지, 무엇을 했는지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혐의가 없고, 무죄임을 선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로마가 가진 한계를 깨달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벨릭스는 갈등하고 두려워는 했지만,(25) 결국 바울을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돈과 권력욕 때문입니다.(25~27) 세상은 돈과 권력의 한계를 넘을 수 없습니다. -세상이 돈과 권력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이유를 말해 보라.

 

3.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바울이 그 한계를 넘습니다.(10~21)

-저들의 고발대로 전염병 같은 복음을 전했습니다.(5) 그러나 결과는 사람들이 살아났습니다.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았습니다. -저들의 고발대로 세상 곳곳의 유대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가 메시야임을 증거 했습니다.(5) 많은 소란 있었지만 많은 유대인들이 믿고 영생을 얻었고 새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저들이 바울을 나사렛 예수이단의 우두머리로 취급하였습니다.(5) 이단 예수가 세상을 살리려 희생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삼일 만에 살아남으로 세상에 힘과 소망이 되었습니다. 그의 증거자 바울의 부활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마다 새 삶을 살았습니다. 친 가정적, 친 사회적, 친 세상적인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예수 닮은 작은 예수가 되어 사랑과 섬김으로 세상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이단이 아니란 증거입니다. -‘성전을 더럽게 하려는 자들’(6) 은 저들의 편견입니다. 바울과 성도들은 참 성전을 완성하는 자들입니다. -세상과 죽은 종교생활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오는지 말해 보라.

 

*-거듭난 성도는 전염병이 사방으로 번져가듯 복음의 전염 꾼이 되어야 합니다. -거듭난 성도는 생명과 삶이 없는 교회와 성도를 흔들어 깨우는 복음의 소란 꾼이 되어야 합니다. -거듭난 성도는 예수가 모든 것이고, 예수면 충분하다고 왜치는 복음에 미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거듭난 성도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성도들의 삶이 성전임을 선포해야 합니다.

조회 수 :
293
등록일 :
2016.08.23
17:04:56 (*.96.18.1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3/1417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4 “황무지의 여우같은 선지자” (에스겔13:1~23) 2020. 9. 29 서종율 목사 2020-10-05 125
323 “길갈, 그 이후의 삶” (열왕기하2:15~25,수6:1-5,20) 2020. 8. 16 서종율 목사 2020-08-22 116
322 “요단, 구원 완성의 마지막 관문” (열왕기하2:6~25,수3:1~17) 2020. 8. 9 서종율목사 2020-08-11 110
321 “여리고, 믿음의 위력 확인 하는 곳” (왕하2:4,5,여호수아2:8~12,6:15~21) 2020.8.2 서종율 목사 2020-08-06 190
320 “벧엘, 하나님의 집” (왕하2:2,3,창세기28:10~22) 2020. 7. 26 서종율 목사 2020-07-29 117
319 길갈에서 요단까지 (열왕기하2:1~14) 2020. 7. 19 서종율 목사 2020-07-29 202
318 그 한 사람 있으면~ (열왕기하4:38~44) 2020. 7. 12 서종율 목사 2020-07-29 82
317 성도, 갑절의 능력 받아야 (열왕기하2:1~14) 2020. 7. 5 서종율 목사 2020-07-29 97
316 “할렐루야가 몸에 밴 사람” (시편146:1~10) 2020. 6. 28 서종율 목사 2020-06-30 100
315 ~이 마음을 품으fk~ “예수의 마음” (빌립보서2:1~11) 2020. 6. 21서종율 목사 2020-06-24 95
314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로마서8:1~17) 2020. 6. 14 서종율 목사 2020-06-14 117
313 왜 하나님의 의(義)인가? (로마서1:16~17~32) 2020. 6. 7 서종율 목사 2020-06-07 84
312 지극히 풍성한 그 은혜 (에베소서2:1~10) 2020. 5. 31 서종율 목사 2020-06-03 77
311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편136:1~26)2020. 5. 24 서종율 목사 2020-05-24 87
310 “시온, 거기는 영원히 내 쉴 곳이다”(시편132:1~18) 2020. 5. 17 서종율 목사 2020-05-17 90
309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시편127:1~5) 2020. 5. 10 서종율 목사 2020-05-10 109
308 “가정이 회복 되는 소리”(창세기3:1~24) 2020. 5. 3 서종율 목사   2020-05-03 97
307 “빈 무덤의 의미” (누가복음24:1~52) 2020. 4. 26 서종율 목사   2020-05-01 139
306 “평화에 관한 일 알았더라면” (누가복음19:41~48) 2020. 4 19 서종율 목사 2020-04-21 117
305 “돌아온 한 사람” (누가복음17:11~19) 2020. 3. 15 서종율 목사 2020-03-15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