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HOME > 설교와칼럼 > 설 교 말 씀

1. 한 여인의 고통과 절망 (25~26)

- 25, 한 여인이 열 두해를 혈루증(하혈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25) 많은 의사에게 찾아갔지만 많은 괴로움만 받았다고 합니다. 가진 재산은 치료비에 다 쓰고 남은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 다 쏟아 부었는데 치료효과는 없고, 병은 더 악화 되었습니다.(26) 깊은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 열 두해는 영적으로 완전수를 상징합니다. 이 여인에게 열 두해는 완전한 절망과 완전한 희망의 갈림길에 섰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의 여인의 삶은 죽음으로의 삶이었고,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혈루증피가 멈추지 않고 나오는 병입니다. 죽어가는 병입니다. 영적 죗병을 가리킵니다. 26절의 많은 의사들에게 괴로움을 받았다는 말은 죄병인 혈루증은 세상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으며 더 악화 될 수밖에 없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세상의 리더들은 끊임없이 장밋빛 희망을 처방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온 세상이 하나같이 영적으로 죽어가는 혈루증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2. 절망 속에서 피어난 여인의 믿음과 자세 (27~29)

- 26, 27절을 봅시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절망에 빠진 여인에게 희망의 소리가 들립니다. 예전에 흘러서 들었던 예수님에 대한 소식입니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 분으로 더러운 귀신들을 쫓아내고, 한센병, 중풍병은 물론 바람과 파도까지도 잔잔케 하신 분, 누구든지 제대로 된 믿음의 자세만 가지고 나가면 누구든지 구원해 주신다는 그 예수님의 소식이 여인의 마음에 들려온 것입니다.

-27, 여인에게 믿음이 생깁니다. 희망이 생깁니다.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완전한 희망, 완전한 생명의 자리로 나갑니다. “저 예수님이야 말로 내가 만나야 할 진정한 의사이고, 진정한 세상의 리더십이고, 세상을 구원할 진정한 메시야이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28, ”그러니까 부정한 내 모습으로는 예수님을 직접 나갈 수가 없다. 일단 무리 속에 섞여서 예수님께 가까이 가자. 그리고 뒤로 몰래 가서 예수님 모르게 그의 옷자락만 만지자. 그러면 예수님의 능력이 내게 전달 될 것이다예수님과 코드가 맞는 믿음의 자세가 생긴 것입니다. 드디어 무리 중에 섞여서 예수님께 접근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집니다. 결과가 29절입니다. ‘이에 곧 혈루 근원이 곧 말라버립니다. 완전한 치유가 일어나고 온전한 구원을 느끼고 확신합니다.’ ”그의 옷에 손만 대어도라는 여인의 믿음과 자세가 여인을 구원한 것입니다.

 

3. 예수님과 제자들의 반응(30~34)

- 30, 여인의 생각과는 달리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서 능력이 나가는 것을 즉시 알고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신나는 방응입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그 때 제자들이 말합니다. ”주님, 사람들이 이처럼 에워싸서 미는데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면 좀 이상한 것 아닙니까

- 믿음이 있는 사람과 믿음이 없는 사람의 차이를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주체이시고, 능력과 생명에 부요하신 분입니다.(4:2) 자신에게 있는 영원한 생명, 넘치는 능력 맘껏 믿음으로 가져다 쓰기를 원하십니다.(21:4~9) 이 여인이 이 믿음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여인이 절망 중에서 예수님 소식 듣고, 잘못 산 삶의 길 정리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자세 또한 어떠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그 옷에 손만 대어도의 믿음으로 온전한 구원을 받고 이룹니다

조회 수 :
192
등록일 :
2018.06.12
09:52:18 (*.96.18.1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3/1741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05 하나님이 함께하고 싶은 사람 (4) “쫓아내지 못한 것”(사사기1:27~2:15) 2022. 6. 5 서종율 목사 2022-06-05 235
404 하나님이 함께 하고 싶은 사람 (3) 기드온 “하나님을 확인한 사람”(삿6:11~24) 2022.5.29. 서종율 목사 2022-05-29 193
403 하나님이 함께 하고싶은 사람~ “세.자.정리한 사람”(2)(요한일서2:15~17) 2022.5.22 서종율목사 2022-05-22 224
402 하나님이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세.자.정리하는 사람”(마1:23,롬1,3장) 2022.5.15 서종율 목사 2022-05-15 240
401 야곱과 에서의 차이~ “하늘 열림과 닫힘의 차이” (창세기28:6~22) 2022. 5. 8 서종율 목사 2022-05-08 294
400 “하나님 중심의 가정” (에베소서5:15~6:1~4) 2022. 5. 1 서종율 목사 2022-05-01 236
399 “삶과 잔치” (요한계시록19:7~9) 2022. 4. 24 문성환 선교사 2022-04-24 229
398 “열린 무덤에서 쏟아진 은혜” (마가복음16:1~20) 2022. 4. 17 서종율 목사 2022-04-19 218
397 “나귀 새끼가 강조 되는 이유” (마가복음11:1~11) 2022. 4. 10 서종율 목사 2022-04-10 199
396 “바디매오의 절박함” (마가복음10:46~52) 2022. 4. 3 서종율 목사 2022-04-03 206
395 잃어버린 나 찾기(6) “그의 나라 그의 의가 마음에 임한 경험 있어야” (마태복음6:19~34) 2022. 3. 20 서종율 목사 2022-03-20 285
394 잃어버린 나 찾기(5) “열매 맺는 과정 있어야”(요15:1~7,갈5:22~23) 2022. 3. 6 서종율 목사 2022-03-11 231
393 잃어버린 나 찾기(4) “신앙의 성장 과정 있어야” (에베소서4:13~16) 2022. 2. 27 서종율 목사 2022-02-27 205
392 잃어버린 나 찾기(3) “성령으로 거듭난 과정 있어야” (요한복음3:1~8) 2022. 2. 20 서종율 목사 2022-02-20 194
391 잃어버린 나 찾기(2)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는 과정 있어야” (로마서3:9~18,23) 2022. 2. 13 서종율 목사 2022-02-13 154
390 잃어버린 나 찾기(1) “거짓 된 세상과 내 모습 깨닫는 과정 있어야” (창세기3:1~24) 2022. 2. 13 서종율 목사 2022-02-10 221
389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 (시편84:5~7) 2022. 1. 23 서종율 목사 2022-01-26 181
388 “성도의 삶, 선교적 삶” (마태복음28:19~20, 사도행전1:8) 2022. 1. 16 서종율목사 2022-01-16 149
387 “감사 일기 내 몸으로 쓰기” (로마서 12:1~2) 2022. 1. 9 기일혜 작가(소설가) 2022-01-09 159
386 “말씀이 육신 되어야” (요한복음1:1~14) 2022. 1. 2 서종율 목사 2022-01-02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