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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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려주일은 세상을 믿음의 눈으로 돌아보고, 동시에 자신도 돌아보는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은 끝없이 높아지려고 만 합니다. 교회들도, 성도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주님은 한 없이 낮고 겸손하십니다.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십니다.

 

1. 예수님(28,37,30,40,41~44,45~46,47~48)

-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십니다. 고난이 있고, 십자가죽음이 기다리는 것을 예수님은 아십니다.(28) 고난 길, 죽음의 길 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37) 나귀를 풀어 오라 하십니다.(30) 아버지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9:9) 나귀타시고 베다니서->예루살렘 성까지 올라오십니다.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한 많은 제자 무리들이 포함하여 크게 환영합니다.(37~38) 예수님의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치유되고 살아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로 성실히 살면 성령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인내로 섬겨주면 성령께서 구원 작업을 이루십니다.

- 아버지께 순종함으로 성령의 사람들이 일어난 것을 보신 예수님은 거침이 없으십니다. 이 사람들이 만약 침묵하면 돌들이 일어나 소리 칠 것이라”(40) 말씀하실 정도입니다./ 성에 가까이 오시자 우십니다.” 그리고 자신을 배척한 백성들의 처참한 최후를 예언하십니다.(41~44)/ 그리고 성전에 들어 가셔서 먼저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 쫓으십니다. 내 집은 기도의 집인데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 고 크게 노하십니다.(46) 그리고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십니다.

 

2. 제자들(29,32,35~36,37~38)

- 세 그룹의 제자들이 본문에 소개 되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예수님 안에서 속죄양 메시야를 본 사람들입니다. 낮아짐, 나귀타심의 비밀을 깨달은 사람들입니다.

- 첫째, 사람들은 예수님을 갈릴리에서부터 따랐던 제자들입니다. 모든 것 뒤로하고 예수님을 따랐고, 말씀에 즉각 순종하였고, 주님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아끼지 않습니다. 겉옷을 벗어 나귀안장을 만들고, 겉옷을 벗어 길에 깔아드리는 것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29,32)

- 둘째~ 사람들은 자신의 나귀를 토 달지 않고 내어 준 사람들입니다. “주께서 쓰시겠다는 제자들의 한 마디에 아무 말 하지 않고 내어주는 모습 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35~36)

- 셋째~ 사람들은 나귀타신 예수님을 진정한 평화의 왕으로 인정한 사람들입니다. 종려나무가지를 꺾어서 호산나하며 흔듭니다. 길에 깔아드립니다. 상황적으로 반역자로 낙인찍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도 주저함 없는 저들의 모습 속에서 성령께서 구원을 확증지은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37~38) 저들은 하나 같이 마음으로 이렇게 고백했을 것입니다. “나도 예수님같이 낮아짐의 생애, 나귀를 타는 생애를 살자아마도 저들을 통해 온 가족, 온 이웃들이 살아났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저들의 열매입니다.

 

3. 종교지도자들(39,46,47~48)

- 유대교 지도자들은 누구보다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늘말씀에서 유대교 지도자들은 참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죽이려 하고, 방도를 찾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분명히 어느 모로 보나 예수님은 참 메시야 이셨습니다. 그럼에도 저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마음이 가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도자가 되어 누리는 많은 세상 적 혜택, 기득권 때문이었습니다. 그 혜택, 기득권이 예수님 때문에 위협받게 되자 그래서 제자들의 환호성을 막으려 하고,(39) 죽이려고 모의하고,(47) 여의치 않자 어쩔 줄 몰라 당황하게 됩니다.(48) 예수님의 저들의 영적 상태를 말씀하십니다. “저들의 영안이 닫혔다,(42) 하늘의 평안을 알지 못한다,(44)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46)

 

*- 성령으로 땅에 오신 예수님이 사람을 살리고 행복하게 합니다. 낮아짐으로, 나귀 타심으로 하십니다. 마음이 가난했던 사람들이 예수님 안에서 속죄양 메시야를 봅니다. 모든 것 뒤로 하고 그의 제자가 됩니다. 세상 좋음에 마음을 빼앗긴 종교인의 영을 조심해야 합니다. 나귀타는 자세가 우리의 일상이 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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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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