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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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루살렘에 절기 지키려고 유럽에서 온 유대인입니다.

두 가가지 놀라운 사실을 보고 이 사실을 증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먼저는 제자들의 변화입니다. 외국말을 전혀 할 수 없는 사람들인데 유창하게 각 나라말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놀라운 사실은 저들이 증언하는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전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자기 것을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도 차별하지 않았고 사랑으로 대했습니다. 소외되고 억눌린 사람들을 먼저 섬기고 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처럼 아름답게 변화 된 사람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제 마음은 열렸고, 예수님은 저의 구주가 되었습니다. 나에게도 저들의 기쁨과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누가 참 신인지, 뭐가 참 신앙이고, 참 생활이고, 참 삶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더 이상 생명 없는 죽은 종교생활을 하지 않을 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제가 사는 이곳 유럽으로 돌아 온지도 3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족한 저를 통해 많은 일을 행하셨습니다. 저의 가족들이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직장에서도 전도가 되어 매주 한 번 저의 집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 외에도 친구들 중에도, 동네사람 중에도 예수님에 대하여 마음이 준비되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 같은 것을 통해 이처럼 귀한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2)

 

저는 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평생을 남의 도움으로 살아야 하는 저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마지못해 살고 있던 어느 날, 두 사람이 내 앞에 닥아 왔습니다. 느낌이 남 달랐습니다. 그 두 사람이 말했습니다.“우리를 보라그들을 올려 보는 순간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 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그러면서 내 오른 손을 잡고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왠일입니까? 제가 일어난 것입니다. 발과 발목에 힘이 생기면서 제가 일어선 것입니다. 믿기지 않아서 두 분을 따라 가면서 뛰기도 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말 안 해서 그렇지 제가 얼마나 걷고, 뛰고 싶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제가 걷고 뛰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일을 나사렛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 선생님을 통해서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참 구주이십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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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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