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화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예 화 칼 럼

언더우드 목사의 헌금

 

미국의 어느 주일학교 예배 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헌금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가 헌금을 하는 데 한 아이만 헌금은 하지 않고 눈을 감고 앉아 있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아이를 따로 불러 사정을 물어보았더니 아이는 집이 너무 가난하여 헌금할 돈이 없어 대신 그 시간에 기도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무슨 기도를 하느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하느님께 내 몸과 생명과 내 일생을 바치겠다고 기도드려요."

 

그 말에 감동한 선생님은 아이를 격려하고 나서 약간의 돈을 주고는 잔돈으로 바꿔 매주일 1달러씩 헌금하라고 말했습니다.
  

몇 주일이 지나자 매주 꼬박 꼬박 헌금을 하던 소년이 더 이상 헌금을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다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잔돈으로 바뀌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헌금을 했는데 사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어요. 사먹으면 죄를 지을 것 같고... 그래서 지난 주일에 몽땅 바치고 이제는 다시 기도만 하기로 했어요."
  

어려서부터 이렇게 성실하게 기도하던 소년이 바로 1884년 부활절에 한국에 온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 목사님입니다.

조회 수 :
1363
등록일 :
2014.03.19
20:07:14 (*.202.125.19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5/857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5 역경을 이겨내는 윌리엄 캐리의 기도 2014-03-19 1502
54 “기도의 힘” 불임환자 남의 기도 받으면 임신성공 확률 2배 높아져 2014-03-19 1462
53 큰 기도를 한 사람 2014-03-19 1469
52 안개를 걷어주신 하나님 2014-03-19 1633
51 윌리엄 턴데일의 마지막 기도 2014-03-19 1441
50 기상을 주관한 죠지뮬러의 기도 2014-03-19 1507
49 천로역정의 탄생 배경 (위기가 곧 기회) 2014-03-19 1572
48 아프리카인의 기도 2014-03-19 1277
47 새벽 기도회의 시작 2014-03-19 1298
» 언더우드 목사의 헌금 2014-03-19 1363
45 바람을 일으킨 기도 2014-03-19 1290
44 웨슬리의 기도의 흔적 2014-03-19 1329
43 절망을 희망으로 2014-03-19 1303
42 올바른 판단 2014-03-19 1342
41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 2014-03-19 1344
40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장군의 기도 2014-03-19 1351
39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2014-03-19 1470
38 호두과자 할머니 심복순 권사님의 기도 2014-03-19 1454
37 어려울 때 하나님께 구함 2014-03-19 1538
36 사순절 묵상기도 file 2014-03-09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