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불을 켜면

그 촛불 한 자리만한

크기의 어두움은

조용히 물러가고

그 어두움이 물러간 자리엔

광명이 찬다.

 

그 음성이 내 마음에 오면

내 마음의 어두움을

밝혀주는 것은 촛불이 아니다.

 

그것은 조용한 음성이다.

어두움이 물러간 자리에

광명이 오듯

그렇게 마음이 밝아지는 것이다.

 

어두운 세상에

내 마음 밝혀주는 것은

오직 그의 음성뿐이다.

 

그의 음성으로

내 마음에 촛불을 켜고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든다.

 

~황금찬~

조회 수 :
397
등록일 :
2014.12.19
14:33:23 (*.96.18.1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11852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