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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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니 크로스비는 자신의 실명을 한 번도 원망하거나 실망한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처지를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사명을 감당하고자 했습니다. 패니의 찬양에는 그녀가 95세를 살면서 하나님과 동행한 마음속 깊은 눈물어린 고백이 담겨있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 하나님을 향한 그녀의 사랑과 은혜의 간증이 녹아있습니다.

그녀는 90세 되던 10, 지나온 세월을 정리하는 간증의 시간을 갖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많은 슬픔들이 내 인생의 여정을 가로질러왔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보내주신 두 천사 곧 자비와 진실은 오랜 삶 가운데에서도 결코 부족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어느날 기자가 어떻게 당신이 장애인임에도 그렇게 행복할 수 있나요. 당신의 눈을 상하게 한 의사를 용서하기가 어려웠을 텐데요하고 물었습니다.

패니는 손을 저으며 말했습니다.

그 사람을 비난하지 마세요. 그를 다시 만난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귀한 선물을 제게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할 거예요. 주님은 보이지 않는 나를 사용하셔서 그분의 뜻대로 하신 거랍니다. 만일 당신이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을 찾았다면, 그 사람을 보여주세요. 내 행복의 잔은 사랑하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항상 넘치고 있어요.”

 

~수록 된 찬송가 중에 익숙한 대표곡들~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31)‘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40)‘예수 나를 위하여(144)‘너희 죄 흉악하나’(255)‘인애하신 구세주여’(279)‘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288)‘기도하는 이 시간’(361)‘나의 생명 되신 주’(380)‘나의 갈길 다 가도록’(384)‘오 놀라운 구세주’(391)‘나의 영원하신 기업’(435)‘십자가로 가까이’(439)‘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498)‘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540)‘언제 주님 다시 오실는지’(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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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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