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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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가 무대에서 연극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왔습니다.

그리고 배우 친구를 보고 말했습니다.

'구두끈이 풀어 졌네'

그 배우는 얼른 구두끈을 고쳐 맸습니다.

그리고 연극 연습을 계속 하였습니다.

조금 후 그 친구가 나갔습니다.

 

배우는 구두끈을 다시 풀어놓고 연극 연습을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던 옆에 있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세요?' 배우가 말했습니다.

'내 연극 배역이 거지입니다.

 

구두끈을 풀고 어수룩하게 보이는 거지 역할입니다.

그런데 친구가 구두끈 풀어졌다고 지적할 때

나름대로 나를 잘 되라고 하는 것이기에

그대로 들어 주었습니다.

이제 그가 다시 나갔으니 풀어놓아야지요.'

이것이 거룩입니다.

남을 편안하게 하여 주는 것이 거룩입니다.

  ~믿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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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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