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내 생애가 한 번 뿐이듯

         나의 사랑도 하나입니다.

 

나의 임금이여

폭포처럼 쏟아져 오는 그리움에

목메어 죽을 것만 같은열병을 앓습니다.

 

당신 아닌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불치의 병은

사랑이 가슴 안에서 올올이 뽑은 고운실로

당신의 비단옷을 짜겠습니다.

 

빛나는 얼굴 눈부시어 고개 숙이면

속으로 타서 익은 까만 꽃씨

당신께 바치는 나의 언어들.

이미 하나인 우리가

더욱 하나될 날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나의 임금이여..

드릴 것은 상처뿐이어도

어둠에 숨지지 않고

섬겨 살기 원이옵니다. 

~이해인~

조회 수 :
65
등록일 :
2020.07.29
09:07:49 (*.187.146.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35602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33 이 가을에 2022-10-16 265
432 익어 가는 당신 2022-10-09 243
431 사람이 중요한 것은 2022-10-02 227
430 아름다운 삶의 시작 2022-09-25 247
429 가을 소리(2) 2022-09-18 215
428 가을 소리 2022-09-11 199
427 강조 되어야 할 이유 2022-09-04 168
426 그 소리 듣지 못하면 2022-08-28 179
425 필요합니다!!! 2022-08-21 187
424 행복 나누며 산다 2022-08-14 186
423 행복한 사람 2022-08-07 207
422 성령님으로 2022-07-31 178
421 그 분 모시면 2022-07-24 199
420 최고의 사람 2022-07-17 209
419 지혜로운 사람 2022-07-10 207
418 그 핵심이 보인다 2022-07-03 226
417 믿음이라고 다 믿음 아니다 2022-06-26 257
416 인생은 집 짓는 것 2022-06-19 252
415 그 하나를 우선해야 한다면 2022-06-12 192
414 더 큰 복 2022-06-05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