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주여!

이제 당신의 손에 피리를 놓습니다.

오랜 세월 현란하게 불어 대어도

스스로 내는 허황된 소리는

한가닥 영혼의 현도 울리지 못하고

그 덧없는 유희는 삶을 무거운 땅에 꽂히게 만들었습니다.

 

주여!

이제 당신이 연주해 주십시오.

생명의 숨결로 불어주시는 당신의 피리 소리는

감미로운 화음이 되어 나의 가슴에 젖어들고

당신의 손에 들리웠기에

더 이상 쇳소리를 내지 않는 나의 작은 피리는

노래의 날개를 타고 하늘로 퍼져

세상에 영원한 생명을 가져오는 새 노래를 연주 할 것입니다.

 

 

~빛을 나르는 사람들 중에서~

조회 수 :
1001
등록일 :
2013.08.29
20:12:09 (*.96.18.1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508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36 새해 새 마음~~~~ 강 영 은 서종율목사 898     2014-02-04
 
35 빚 진 자 서종율목사 967     2014-01-20
 
34 아름다운 늙음을 위해~~ 서종율목사 933     2014-01-13
 
33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서종율목사 916     2014-01-02
 
32 용서 서종율목사 914     2013-12-26
 
31 아름다움 서종율목사 826     2013-12-26
 
30 지혜로운 사람 서종율목사 1021     2013-12-15
 
29 그래서요~ 서종율목사 930     2013-12-15
 
28 소 명 서종율목사 869     2013-12-15
 
27 힘센 대적, 사단을 이기기 위해~ 서종율목사 928     2013-11-22
 
26 감사는 행복의 지름길~(2) 서종율목사 925     2013-11-22
 
25 감사는 행복의 지름길~ 서종율목사 1053     2013-11-22
 
24 천국, 어떤 사람이... 서종율목사 879     2013-11-22
 
23 이 가을에는 따뜻한 눈물을 배우게 하소서 고대진 916     2013-11-12
 
22 거지의 밥 그릇~ 서종율목사 837     2013-10-15
 
21 작은 등대가 되겠습니다~~ 서종율목사 831     2013-10-11
 
20 세상의 작은 등대가 되어~~ 서종율목사 873     2013-10-02
 
19 새로움이 기다리기에~~ 서종율목사 969     2013-09-24
 
18 이제는 향기를~~ 서종율목사 962     2013-09-24
 
17 육신의 자아를~~ 서종율목사 889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