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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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이제는 향기를 날리렵니다.

 

마음 한 구석에 심겨진 당신의 생명의 씨앗은

깊은 어두움 속에서도 싹이 터 작은 꽃봉오리 맺게 하고

 

지난날 허락하신 고난은 기름진 퇴비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게 했습니다.

 

아프기만 했던 당신의 수술하시는 칼은

끝내 가슴에 달콤한 인내를 새기고

 

보석처럼 영롱한 기쁨의 꽃을 피게 하였습니다.

 

 

 

~빛을 나르는 사람들 중에서~

조회 수 :
962
등록일 :
2013.09.24
15:26:02 (*.96.1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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