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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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어야 (14) “새로움의 시작”
- 바울은 왜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할까요? 십자가는 바울에게 있어 제대로 된 시작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새로운 삶을 살려고 엄청 많은 시도, 엄청 많은 노력을 기우렸던 사람입니다.(갈1:14,빌3:6) 결국 예수님과 그의 추종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일에 앞장섭니다.
-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은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었습니다.(고전1:23) 바울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아니 예수와 그의 추종자들을 박멸할 정도로 적대적이었습니다.(행8:3) 그런 그가 예수님과 직면하게 되고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면서 예수님을 바로 보게 됩니다.(행9:18) 참 하나님, 참 구세주로 인정하고 그 앞에 엎드립니다. “십자가 외에 더 자랑할 것이 없다”고 고백하는 이유입니다.(갈2:20) 그 바울이 흑암의 이방으로 나아갑니다. 가는 곳 마다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에 이릅니다. 곳곳에 교회가 세워집니다. 십자가가 삶의 출발점이 될 때 일어난 일입니다. -당신의 하루하루의 삶의 출발점을 어디로 잡고 있는지 나누시기 바랍니다.(288장 예수를 내가 주로 믿어)
2. 변화되고 성장하는 새로움이 있어야 (15절) “새로움의 진행”
- 바울이 큰 글씨로 강조하려던 핵심이 15절입니다. “할례나 무 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라”합니다. 영혼이 없는 세상성공과 내면의 변화가 없는 종교생활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만이 중요하다” 말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로 거듭나서 신이 나서 교회생활을 합니다. 복음을 전합니다. 뜨겁게 신앙생활 합니다. 그런데 오래가지 않아 식어지고 그러면서 변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십자가로 거듭난 이 후 바로 “변화되고 성장하여 열매 맺는 성숙한 성도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 바울의 에베소서 4:22~24절입니다. 1)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 합니다. “옛 사람을 벗어 버리는 것”을 강조합니다. 2) “오직 심령이 새롭게 되라” 하십니다. “심령이 새로움”을 강조합니다. 3)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합니다.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을 것.”을 강조합니다. 십자가로 거듭난 사람을 할례로 종교인 만들지 말고 예수님을 닮게 훈련하라는 말씀입니다. -당신의 신앙성장과 변화와 그 열매들 나누시기 바랍니다.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3.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어야 (17절) “새로움의 열매”
- 17절, “흔적”이란 말을 헬라어로 ‘스티그마타’ 라고 합니다. 소나 양에게 낙인을 찍어 소유주를 나타내거나 종이 특정 된 주인의 소유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도장을 찍을 때 쓰는 말입니다. 성도에게도 예수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 예수님도 성령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령으로 속죄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런 그 분의 생애는 온통 고난의 흔적입니다. 그 흔적 하나하나가 세상을 구하고, 사람을 살렸습니다. 성령으로 십자가에서 출발한 성도도 자신을 넘어 세상을 구하고 가까운 이웃을 구해야 합니다. 그 증거로 “고난의 흔적 곧 예수의 흔적”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 사도가 고후11:23~33절에서 자신의 “고난의 흔적, 예수흔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그 흔적 하나하나가 오늘 우리를 있게 하였습니다. -당신이 바울 같이는 못해도 내 가까운 이웃 누군가의 아픔의 자리에 함께하는 작은 고난의 흔적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몸)
*- 세상이, 내 가까운 이웃이 진짜로 필요로 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성공도, 종교적인 경건이 아닐 것입니다. 오직 예수로 새롭게 된 사람의 따뜻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