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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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곧 진리” (요8:32/14:6/출20장) 2025. 5. 4 서종율 목사
- 진리의 반대는 거짓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진리, 마귀는 거짓이라 말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께 속하면 진리에 속하고, 마귀에게 속하면 거짓에 속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진리에 속한 사람의 모습과 속하지 못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속에서 우리의 모습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1. 세상과 진리 (왕상5:1~19)
- 세상이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진리와 멀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하나님을 찾고 진리로 살아가는 사람이 복 된 사람입니다. - 출1~14장, 애굽의 바로 왕이 진리이신 하나님을 외면합니다. 그 결과 그의 통치가 미치는 곳에 밝음 보다 어둠이, 희망보다 절망이 뒤따릅니다. -진리가 아닌 거짓을, 하나님이 아닌 마귀를 따르고 쫓았기 때문입니다.
- 반면 왕상5:1~19절에는 진리를 모른 채 성공의 정상에 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아람의 나아만입니다. 어느 날 그런 그에게 치명적인 나병이 찾아옵니다.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포로로 잡혀온 이스라엘 소녀가 참 사는 길, 진리의 길을 알려 줍니다. 소녀의 말대로 이스라엘로 가서 참 하나님 참 진리의 사람 엘리사를 만납니다. 자존심 접고 요단강에 일곱 번 몸 담급니다. 깨끗해지고 하나님과 진리의 사람 되어서 돌아갑니다. -진리 품은 포로 소녀의 작품입니다.
2. 교회와 진리 (요12:4~6/요18/행1~12장)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갈수록 교회가 쇠퇴하고 세속화 되고 있습니다. 1200만에서 750만, 그 중 가나안 성도 230만이라 합니다. 참 하나님, 참 진리를 쫓기보다 기복의 하나님, 기복의 진리를 더 좋아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 곧 성도가 변질되고 안 되고를 선명하게 알려 주는 사례가 성경에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 두 사례를 보면 창13장의 롯과 아브라함, 요12,18장의 가롯유다와 베드로입니다.
- 창13장, 롯이 진리를 쫓아 사는 삼촌 아브라함을 따릅니다. 아주 좋은 출발입니다. 하지만 재산이 늘어나자 진리의 삼촌보다 많은 재산을 더 좋아합니다. 결국 진리의 삼촌을 떠나 번영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도 들어갑니다. 가족이 망가집니다. 재산도 탈취당합니다. -진리 곧 하나님을 쫓는 삼촌 아브라함보다 보이는 세상을 더 좋아 했기 때문입니다.
- 요한복음12, 18장, 가롯유다도 베드로도 엄선 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두 사람 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정확히 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도행전에서 가롯유다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요12:4~6절에서 그 원인을 밝힙니다. 돈을 진리이신 예수님 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그 결과가 참 가슴 아픕니다.
- 요한복음18장에서 베드로가 하속들 앞에서 예수님을 진하게 세 번씩 부인합니다. 그랬던 그가 사도행전1~12장에서는 완전 딴 사람입니다. 예루살렘을 성령으로 불타게 하고 그 불길 세상 곳곳에 번져가게 합니다. -많은 잘못 있음에도 진리의 주님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고 따랐기 때문입니다.
*-포로였지만 진리를 품은 소녀처럼, -죽음에서 벗어나 진리의 횃불을 들고 고국으로 돌아간 나아만처럼, -부인하고 통곡하지만 끝까지 진리이신 주님을 놓치지 않았던 베드로처럼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