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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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워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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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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