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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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은 백성들과 함께 에벤에셀”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때문에 가나안의 강대세력인 블레셋을 완전히 이깁니다. 그로 인해 가나안 땅에 하나님의 평화(샬롬)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냥 된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 세 가지가 오늘 본문에 녹아 있습니다.

 

1. 진정한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 (1~3)

- 삼상7:1~2, 블레셋에게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긴지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백성들의 마음에 -2,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불 일 듯이 일어났습니다. 그 모습 기다렸다는 듯이 사무엘이 말합니다. -3, “전심으로 돌아오려거든 1)가나안의 모든 우상 제거하라. 2)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다 결단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실 것이다.” 사무엘의 이 같은 단호함에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 삼상4:1~22절 내용이 그 이유를 말해줍니다. 엘리제사장과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일 때 블레셋과 치열한 전쟁이 벌어집니다. 이스라엘이 밀리면서 법궤와 제사장을 진증에 모시자합니다. 하나님을 미신처럼, 부적처럼 여긴 것입니다. -4:3~4, 이런 말도 안 되는 백성들의 요구에 아무런 반대도 없이 홉니와 비느하스는 법궤와 함께 진중에 들어옵니다. 결과는 모두의 멸망이고, 법궤도 빼앗깁니다. 이런 과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사무엘은 하나님을 우상으로 취급하는 죽은 미신 같은 신앙다시 반복 되지 않게 막아야 했건 것입니다. 그래서 전심의 회개와 전심의 믿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2. 진정한 회개와 금식 (4~7)

- 사무엘상7:4~7,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는 사무엘의 거룩한 결단 촉구앞에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단하고 실천에 옮깁니다. -4, 우상을 버립니다. -6, 미스바 광장에 모여 우리가 하나님께 범죄 하였다.” 하며 종일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7절 온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이 군대가 쳐들어옵니다. -8, 백성들이 구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 사무엘상7:8~12, 그 때 사무엘이 어린 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부르짖습니다. 그 부르짖음에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10~11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레를 발하여 블레셋을 혼미하게 하여 패하게 합니다.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합니다. 하나님을 전심, 전 삶이 만든 결과이고, 참 회개, 참 금식이 만들 결과입니다. -나에게 전심, 전 삶의 예배가 있는지, 참 회개, 참 금식 있는지 돌아 볼 때입니다.

 

3. 빼앗겼던 땅과 성음을 다 회복함 (13~14)

- 사무엘상7: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동안에 얼씬도 하지 못하였고,’-14, ’블레셋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 사방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샬롬)가 있었더라.‘ 과정이 있는 에벤에셀 하나님이 만드신 결과입니다.

- 그 과정 첫 번째, 삼상5:1~12절입니다. 블레셋이 하나님의 법궤 빼앗아 가지만 오히려 큰 재앙을 만납니다. 하나님을 우상 같은 신으로 취급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삼상6:19절입니다. 이스라엘(벧세메스)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하나님의 궤를 보다가 70명이 죽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되었음에도 하나님을 호기심 정도로 가볍게 취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섬기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사무엘과 백성들 제대로 알고 제대로 섬겼습니다.

 

*- 진정한 하나님 사모함으로 한해를 마감하고, 진정한 회개의 마음과 자세로 한해를 마감합시다. 그리 할 때 내 삶을 힘겹게 하던 어두운 세력들 다 물러 갈 것입니다. 빼앗겼던 내 삶의 축복들 다 회복 시켜 주실 것입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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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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