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 회 칼 럼

때를 기다리기 위해/ 오래 인내했습니다

 

티끌 한 점 없는/ 하얀 마음 펴기 위해

긴 어둠 속에서도/ 살피고 살피고/ 또 살폈습니다

 

당신께 향한/ 온전한 사랑과

의심없는 믿음과/ 한결같은 충성

 

당신을 바라보다/ 품고 싶었던/ 용서와 온유와 겸손

 

당신을 닮고 싶어/ 매일 되새긴/

침묵과 헤아림/ 그리고 화평

 

내 삶이 묻어있고/ 당신의 향기가 묻어 있는/ 아홉 장의 꽃입들

 

조심스레 하얗게 열어 봅니다.

 

당신이 입혀준/ 빛의 옷/ 때 묻지 않도록/ 하늘만 바라보며/

당신만을 위해/ 피워 봅니다.

 

~서 정 희~

조회 수 :
860
등록일 :
2014.03.06
16:27:55 (*.96.18.1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www.doch.kr/menu02_01/850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7 아무도 이렇게 말한 일이 없다 2014-07-23 549
56 나는 주님의 집, 주님의 신부 2014-07-18 574
55 진정한 배려 2014-07-18 629
54 약점을 극복하면 '장점' 2014-07-01 708
53 사랑하며 살리라 2014-06-27 796
52 죽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 TOP 5 2014-06-27 734
51 우리는 길 떠나는 인생 2014-06-03 832
50 사랑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말들 2014-05-29 861
49 어버이주일 미사리에서~ 2014-05-16 1370
48 어린이를 위한 기도 2014-05-07 852
47 아름다운 관계 2014-05-02 810
46 주님이시여!!! 2014-04-20 834
45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2014-04-18 870
44 천 국 2014-04-09 925
43 모두가 바라는 것은 2014-04-01 824
42 호 수 2014-03-19 961
41 나 무 2014-03-11 845
» 목 련 2014-03-06 860
39 고난 2014-02-25 979
38 2014-02-12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