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회 칼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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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 몰랐다

그러니 당할 수밖에

책도 좀 보고 신앙생활도 좀 했다

그래도 내가 누군지 몰랐다

그러니 당할 수밖에

어느 날 내가 누군지

알려주는 분 찾아오셨다

예수님이셨다

엎드렸다

 

적이 누구인지 잘 몰랐다

죄 없는 가족을 적으로 몰았다

책도 좀 보고 신앙생활도 좀 했다

그래도 적이 누구인지 몰랐다

죄 없는 이웃들 적으로 몰았다

어느 날 적이 누군지

알려주는 분 찾아오셨다

예수님이셨다

엎드렸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몰랐다

상황 탓 사람 탓 했다

기도도 좀 했고 말씀도 좀 읽었다

그래도 하나님이 어쩐 분이지 물랐다

어느 날 하나님 어떤 분인지

알려주는 분이 찾아오셨다

예수님이셨다

엎드렸다

 

~갈릴리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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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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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12:33:33 (*.187.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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